수상·전시 · 2026
국회 AI 영상 공모전 우수상
국회 76년의 역사를 2분에 담은 단독 출품작 《국회의 길: 과거에서 미래로》. 컷별 프롬프트 기록까지 증빙으로 제출해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결과우수상 — 국회사무처 「AI로 만들어가는 국회 미래로(路)」
우수상 수상
국회사무처가 주최한 「AI로 만들어가는 국회 미래로(路) 영상 공모전」에 단독으로 출품해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출품작 《국회의 길: 과거에서 미래로》는 119초짜리 역사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입니다. 첫 파일이 12월 1일에 만들어졌고 제출은 12월 7일 저녁이었으니 달력으로 7일, 실제로 손을 댄 날은 나흘입니다.
76년을 2분에
1948년 중앙청 회의실의 제헌국회 개원에서 시작해 6·25 전쟁기의 피난길과 부산 임시의사당, 1960년 태평로 옛 의사당 앞 시민들의 함성, 1975년 여의도 의사당 준공을 지나 미래의 국회 이미지로 끝나는 구성입니다. 시대별 장면은 실제 역사 사진을 레퍼런스로 참고해 흑백 필름 질감까지 맞췄고, 등장인물은 전원 AI로 생성한 가상 인물입니다.





나흘의 제작 흐름
| 날짜 | 작업 |
|---|---|
| 12월 1일 | S#1 착수, 레퍼런스 수집 |
| 12월 5일 | S#2 제헌국회 |
| 12월 6일 | S#3·S#4, 콘티 시트 생성, 1차 편집(클립 28개) |
| 12월 7일 | S#4~S#6, 2차 편집(74개), 저녁 8시 45분 제출 |
| 12월 9일 | 최종 프로젝트 정리(88개) |
| 단계 | 도구 | 입력 → 출력 |
|---|---|---|
| 시나리오·프롬프트 | ChatGPT, Gemini | 구성안 → 초 단위 프롬프트 색인. 영문 프롬프트는 Style, Camera, Lighting, Composition, Constraints 항목으로 나눠 씁니다. |
| 콘티 | 나노바나나 | 장면 설명 → 9분할 콘티 시트. 칸마다 샷 사이즈와 2초 길이를 적었습니다. |
| 이미지 | 나노바나나 | 프롬프트 → 1376×768 28장. 채택본은 2배 업스케일 14장, 4배 1장. |
| 영상 | Veo 3.1 Fast / Quality | 이미지 + 카메라 지시 → 8초 클립 24개(1920×1088, 24fps). 21개 사용. |
| 음성·효과음·음악 | 일레븐랩스 | 대본 → 내레이션 12개, 효과음·음악 6개 |
| 편집 | 프리미어, 애프터이펙트 | 클립 88개, 트랙 V3 / A4, 다이내믹 링크 컴프 1개 |
역할을 나눈 생성
장면은 요소별로 분리해 생성했습니다. 진행자 인물을 먼저 만들고, 의사당 배경을 따로 만든 뒤 합성하는 식입니다. 결과가 어긋나면 “사람이랑 먼지, 텍스트 없애줘”처럼 한국어로 고쳐 말하며 다듬었고, 화질은 upscale 한 단어로 올렸습니다.
영상은 채택한 이미지를 레퍼런스로 넣어 Veo 3.1로 움직였습니다. 클립은 전부 8초로 뽑아 24개, 192초 분량을 만들고 119초로 잘라 썼습니다. 컷 성격에 따라 Fast와 Quality를 나눴고, 카메라 지시가 파일명에 그대로 남았습니다. 정지 카메라, 느린 달리인, 로우앵글 달리아웃, 와이드 고정 같은 식입니다.
내레이션은 일레븐랩스의 인스턴트 보이스 클론으로 만들었습니다. 속도 100, 안정성 50, 유사도 75로 고정했고, 제출 당일 오후에 보이스를 한 번 갈아 네 개를 다시 뽑았습니다. 의사봉 소리, 군중, 회의장 앰비언스, 엔딩 오케스트라까지 효과음과 음악도 같은 도구에서 후보를 여러 개 받아 골랐습니다. 편집에서는 내레이션에 룸 리버브를 얹어 공간에 앉혔습니다.



씬별 기록
| 씬 | 내용 | 이미지 | 클립 생성 → 사용 | 비고 |
|---|---|---|---|---|
| S#1 | 오프닝, 암전 속 진행자에서 여의도 의사당 앞으로 | 3 | 3 → 3 | 12월 1일 하루에 완료 |
| S#2 | 1948년 제헌국회 개원, 의사봉과 회의장 | 11 (5 폐기) | 6 → 5 | 한 컷을 v02로 재생성, 앵글 참조 시트 3장 |
| S#3 | 1950년 전쟁과 피난길 | 9 | 3 → 3 | 채택본 파일명을 good으로 |
| S#4 | 1951년 부산 문화극장 임시의사당 | 10 | 5 → 4 | 9분할 콘티 시트 |
| S#5 | 태평로 옛 의사당 앞 군중, 여의도 준공, 미래 국회 | 6 | 6 → 5 | 4배 업스케일 1장 |
| S#6 | 마무리 내레이션 | 0 | 0 | 별도 영상 없이 앞 씬 위에 얹음 |
두 겹의 프롬프트 기록
제출 서류에는 재생 시각마다 프롬프트를 붙인 색인을 실었습니다.
25초 — “1948년 중앙청 회의실을 당시 사진 자료에 맞춰 흑백 필름 질감으로 복원해 시각화해줘”
1분 53초 — “1975년 여의도 국회의사당이 미래형 투명 돔 건축물로 변환되는 장면을 항공 시점 영상으로 생성”
따로 낸 AI 활용 증빙 문서 7쪽에는 나노바나나 대화 캡처 5건, 생성 이미지 12장, Veo 생성 결과 22건을 화면 그대로 담았습니다. 이미지와 영상 도구는 공유 링크를 제공하지 않아 캡처로 대신했다고 서류에 적었습니다.
버린 것
씬 폴더마다 채택안 옆에 archive를 뒀습니다. 클립은 24개 중 3개를 버렸습니다. 와이드 정착 샷 하나, 줌아웃 하나, 그리고 재생성 전의 v01입니다. S#2는 이미지 11장 중 5장을 버렸습니다.
버린 이유는 대체로 둘이었습니다. 1950년대 장면에 현대적인 질감이 섞이는 식으로 시대가 어긋나거나, 컷끼리 톤이 안 맞는 경우입니다. 119초 안에서 1948년부터 미래까지 건너뛰어야 하니, 한 장이 예뻐도 앞뒤와 같은 필름처럼 보이지 않으면 못 썼습니다.
같은 폴더에 레퍼런스도 함께 뒀습니다. 실제 시대 사진, 그리고 더치앵글과 익스트림 클로즈업 같은 카메라 앵글 참조 시트입니다. 무엇을 보고 만들었는지와 무엇을 버렸는지가 한자리에 남습니다.
상장

2026년 1월 27일자 우수상 상장입니다. 시상은 국회에서 열린 수상자 간담회 자리에서 진행됐습니다.